도티하이옌, 영화 '호령장사' 개봉 앞두고 기쁜 소식 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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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티하이옌, 영화 '호령장사' 개봉 앞두고 기쁜 소식 전해

17:39

도티하이옌(Đỗ Thị Hải Yến)이 최신작 '호린짱시: 비안모부아딘(Hộ linh tráng sĩ: Bí ẩn mộ vua Đinh)'의 개봉을 앞두고 자신의 필모그래피에 또 하나의 영화상 수상 기록을 추가했습니다.
영화 '꾸안 끼 남(Quán Kỳ Nam)'의 도 티 하이 옌 - 사진: 제작사 제공

영화 '꾸안 끼 남(Quán Kỳ Nam)'의 도 티 하이 옌 - 사진: 제작사 제공

8월 15일 저녁, 영화 '꽌끼남(Quán Kỳ Nam)'의 공식 팬페이지는 배우 도티하이옌이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제25회 이매진 인디아 국제영화제(Imagine India International Film Festival)에서 영화 '꽌끼남'으로 여우조연상(Second Best Actress)을 수상했다는 소식을 전했습니다.

이 영화제는 지역 문화 교류와 독립 영화 홍보를 목적으로 하는 유서 깊은 독립 영화제로, 세계적인 A급 영화제 그룹에는 속하지 않지만 유럽 시장 진출을 모색하는 많은 아시아 독립 영화 제작자들에게는 친숙한 플랫폼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팬페이지는 "도티하이옌과 '꽌끼남'이 국제 관객들을 만나기까지의 여정에 대한 아름다운 인정"이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호 린 짱 시(Hộ linh tráng sĩ)' 속 도 티 하이 옌의 모습 - 사진: 제작사

'호 린 짱 시(Hộ linh tráng sĩ)' 속 도 티 하이 옌의 모습 - 사진: 제작사

레온 레(Leon Lê) 감독의 '꽌끼남'은 2025년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상영된 이후 여러 국제 영화제에서 상영을 이어왔습니다. 이 영화에서 '끼남' 역을 맡은 도티하이옌은 긴 공백기를 깨고 성공적으로 복귀했습니다. 특히 이번 수상 소식은 오는 8월 22일 닌빈(Ninh Bình)에서 개봉 예정인 응우옌판꽝빈(Nguyễn Phan Quang Bình) 감독의 영화 '호린짱시' 개봉을 앞두고 전해져 더욱 뜻깊습니다.

앞서 이 영화는 2026년 토론토 국제영화제(TIFF)의 갈라 프레젠테이션(Gala Presentations) 부문에 공식 초청되었습니다. 이는 대규모 제작 규모와 뛰어난 예술적 가치,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작품들이 모이는 권위 있는 부문입니다. 도티하이옌은 2025년 '꽌끼남'의 스페셜 프레젠테이션 부문 초청에 이어 2년 연속 TIFF에 작품을 올리게 되었으며, 이로써 그녀가 출연한 총 9편의 작품이 주요 국제 영화제에 초청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호린짱시'에서 도티하이옌은 역사적 인물인 양(Dương) 왕후 역을 맡아 강인함과 책임감이라는 다층적인 면모를 연기합니다. 그녀는 캐릭터를 단순히 역사적 상징으로 접근하기보다, 시대의 격변 속에서 매 순간 인간적인 희생을 감수하며 결단을 내려야 했던 한 여성으로 그려내고자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새로운 배역을 통해 그녀는 '꽌끼남'에서 보여준 상처와 열망을 지닌 평범한 인물에서, 역사적 사건과 시대의 소용돌이 속에 놓인 인물로 연기 스펙트럼을 넓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