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방학' 제작진, 은퇴 앞둔 출연진 위해 관객들에게 눈물 닦을 휴지 선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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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제작진, 은퇴 앞둔 출연진 위해 관객들에게 눈물 닦을 휴지 선물

16:15

관객들이 눈물로 영화관을 적실까 봐, 영화 <여름방학, 은퇴는 두려워(Nghỉ hè sợ nghỉ hưu)> 제작진은 시사회에 참석한 관객들에게 눈물을 닦을 수 있는 티슈를 선물했습니다.
영화 '여름휴가, 은퇴는 두려워(Nghỉ hè sợ nghỉ hưu)' 제작진, 왼쪽부터 후인 럽(Huỳnh Lập), 까오 민(Cao Minh), 코디 남 보(Cody Nam Võ), 쑤언 푹(Xuân Phúc) - 사진: ĐẬU DUNG

영화 '여름휴가, 은퇴는 두려워(Nghỉ hè sợ nghỉ hưu)' 제작진, 왼쪽부터 후인 럽(Huỳnh Lập), 까오 민(Cao Minh), 코디 남 보(Cody Nam Võ), 쑤언 푹(Xuân Phúc) - 사진: ĐẬU DUNG

호찌민시에 이어, 영화 <여름방학, 은퇴는 두려워>(감독 후인 럽)가 8월 14일 저녁 하노이에서 시사회를 이어갔습니다.

다른 영화 시사회에서는 관객들에게 에코백, 포스터, 영화 스틸컷 또는 기타 기념품을 증정하는 것과 달리, <여름방학, 은퇴는 두려워> 제작진은 양일 시사회 모두 특별한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바로 "필요할 때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라는 문구가 적힌 작은 티슈 팩이었습니다.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 - 사진: ĐẬU DUNG

제작진이 준비한 특별한 선물 - 사진: ĐẬU DUNG

앞서 가수 프엉 미 찌는 영화를 관람한 후 자신의 SNS를 통해, 극 중 '터이 할아버지'(공훈예술가 까오 민 분)의 대사 "나는 죽는 것이 두렵지 않다. 다만 지금의 젊은 세대가 우리가 무엇을 위해 죽었는지 모를까 봐 두려울 뿐이다"라는 말을 듣고 영화관에서 펑펑 울었다고 전했습니다.

프엉 미 찌는 "이 영화는 정말 제 눈물을 많이 앗아갔어요. 이렇게 많이 울어본 게 정말 오랜만이에요. 영화는 거창한 철학을 늘어놓지 않고, 그저 진실된 이야기, 가족애, 애국심, 꿈에 대한 열정만을 담고 있습니다. 심지어 영화 속 영적인 이야기조차 왜인지 모르게 너무나 진실하게 느껴져서, 영화에 완전히 몰입할 수 있었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온라인상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영화를 보며 눈물바다가 되었다고 전했습니다. "웃다가 울다가 정말 대단한 영화다", "전후 상황을 다룬 베트남 영화를 보며 이렇게 빨리 눈물을 흘린 건 정말 오랜만이다", "전반부는 웃고 후반부는 울었다. 결국 평범하게 사는 것이 특권임을 깨달았다", "관객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선사한다. 배꼽 빠지게 웃다가도 눈물이 쏙 빠진다" 등의 반응이 이어졌습니다.

영화 '여름휴가, 은퇴는 두려워' 제작진이 상영 후 관객들과 짧은 만남을 갖고 있다 - 사진: HÀ QUÂN

영화 '여름휴가, 은퇴는 두려워' 제작진이 상영 후 관객들과 짧은 만남을 갖고 있다 - 사진: HÀ QUÂN

8월 13일 저녁, 국립영화센터에서 열린 시사회에서도 많은 관객들이 훌쩍이며 입장 전 제작진이 준 특별한 선물을 사용해야 했습니다. 영화 공식 팬페이지 게시물 아래에는 "화장이 다 지워졌다", "파운데이션을 안 바르고 오길 잘했다", "영화를 보고 나서 마음이 복잡하다"는 등의 유쾌한 반응이 올라오기도 했습니다.

<영화 <여름방학, 은퇴는 두려워>는 지난해 2,420억 동의 수익을 올리며 흥행에 성공한 영화 <조상의 집(Nhà gia tiên)> 이후 후인 럽 감독이 복귀를 알리는 작품입니다. 공훈예술가 까오 민, 코디 남 보, 흐어 비 반, 홍 아인, 프엉 타인, 후인 럽, 띤 응우옌 등 화려한 출연진이 함께했습니다.

시사회 이후, 이 영화는 8월 21일 전국 극장 정식 개봉에 앞서 8월 14일부터 16일까지 유료 시사회(프리뷰)를 진행합니다.

당초 <여름방학, 은퇴는 두려워>는 9월 2일 국경일 연휴 개봉을 목표로 했으나, 이후 예상을 깨고 개봉일을 일주일 앞당겼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