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일 국경절 연휴 앞둔 박스오피스: '호령장사'와 '귀자월부'에 적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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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일 국경절 연휴 앞둔 박스오피스: '호령장사'와 '귀자월부'에 적신호

16:36

흥행 돌풍을 일으킬 것으로 기대되었던 <호린짱시: 딘 왕의 무덤의 비밀(Hộ linh tráng sĩ: Bí ẩn mộ vua Đinh)>과 <귀자월자우(Quý tử vượt giàu)>가 저조한 성적으로 출발했습니다.
호령장사: 정나라 왕의 무덤에 얽힌 미스터리를 다룬 영화가 개봉 후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 ĐPCC

호령장사: 정나라 왕의 무덤에 얽힌 미스터리를 다룬 영화가 개봉 후 엇갈린 평가를 받고 있다 - 사진: ĐPCC

9월 2일 연휴 기간은 <응히헤서응히흐우(Nghỉ hè sợ nghỉ hưu)>, <호린짱시: 딘 왕의 무덤의 비밀>, <귀자월자우> 등 베트남 영화 3편이 동시에 개봉하며 치열한 박스오피스 경쟁이 예상되었습니다. 그러나 기대와 달리 <호린짱시>와 <귀자월자우>는 개봉 초기 관객들의 큰 관심을 끌지 못하며 다소 침체된 출발을 보였습니다.

<호린짱시>의 경우 <귀자월자우>보다는 상황이 조금 낫지만, 약 55억 동의 수익은 제작비로 알려진 100억 동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입니다.

현재 수익과 손익분기점 사이의 큰 격차는 영화 제작진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관객 수를 급격히 늘리지 못한다면, 제작사 입장에서는 투자금 회수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호령장사는 공식 연휴 기간 동안 흥행 속도를 높일 기회가 남아 있다 - 사진: ĐPCC

호령장사는 공식 연휴 기간 동안 흥행 속도를 높일 기회가 남아 있다 - 사진: ĐPCC

<호린짱시>의 경우 <귀자월자우>보다는 상황이 조금 낫지만, 약 55억 동의 수익은 제작비로 알려진 100억 동에 비하면 매우 초라한 성적입니다. 현재 수익과 손익분기점 사이의 큰 격차는 영화 제작진에게 상당한 압박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연휴 기간 동안 관객 수를 급격히 늘리지 못한다면, 제작사 입장에서는 투자금 회수가 더욱 어려워질 전망입니다.

<귀자월자우>는 흥행에 다소 아쉬움을 남겼던 <여우념반탄(Yêu nhầm bạn thân)> 이후 응우옌 꽝 융(Nguyễn Quang Dũng) 감독의 복귀작으로 주목받았습니다. 이 영화는 투 짱(Thu Trang)과 띠엔 럿(Tiến Luật) 부부가 주연을 맡았으며, 중국의 흥행작인 'Successor'를 원작으로 합니다.

유명 감독, 대중에게 친숙한 주연 배우, 이미 검증된 흥행 스토리 등 흥행 요소를 두루 갖췄음에도 불구하고, <귀자월자우>는 그에 걸맞은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유료 시사회와 개봉 첫날 수익이 21억 동을 넘기는 수준에 그쳐 관객 동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주목할 점은 현재 박스오피스 1위가 수년 전 개봉했던 영화라는 사실입니다.

귀자월부(Quý tử vượt giàu)는 9월 2일 연휴 극장가 합류를 마지막으로 확정한 영화다 - 사진: ĐPCC

귀자월부(Quý tử vượt giàu)는 9월 2일 연휴 극장가 합류를 마지막으로 확정한 영화다 - 사진: ĐPCC

재개봉한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관객들의 큰 관심을 받으며 연휴 초반에 개봉한 신작들을 제치고 있습니다. 8월 29일 오전 기준,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은 일일 박스오피스 수익 10억 동 이상을 기록하며 1위를 유지했고, 누적 수익은 120억 동을 넘어섰습니다.

해리포터 브랜드의 인기는 이미 탄탄한 팬층을 확보한 영화의 강점을 잘 보여줍니다. 반면, 신작 베트남 영화들은 개봉 초기부터 스토리, 장르, 입소문 등을 통해 관객들을 직접 설득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습니다.

응히헤소응히흐(Nghỉ hè sợ nghỉ hưu)가 1,000억 동 매출을 돌파했으나, 후인 럽(Huỳnh Lập)이 목표한 수치에는 도달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사진: ĐPCC

응히헤소응히흐(Nghỉ hè sợ nghỉ hưu)가 1,000억 동 매출을 돌파했으나, 후인 럽(Huỳnh Lập)이 목표한 수치에는 도달하기 어려울 전망이다 - 사진: ĐPCC

베트남 박스오피스를 반달 동안 장악했던 후인 럽(Huỳnh Lập) 감독의 <응히헤서응히흐우>도 열기가 점차 식으며 <해리포터와 마법사의 돌>에 이어 2위로 물러났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 영화는 1,180억 동 이상의 수익을 올리며 9월 2일 연휴 기간 중 첫 번째로 1,000억 클럽에 가입한 베트남 영화라는 기쁜 소식을 전했습니다. 제작 발표회 당시 후인 럽 감독은 <응히헤서응히흐우>가 <냐자띠엔(Nhà gia tiên, 2,420억 동)>과 같은 수익을 거두길 바란다는 포부를 밝힌 바 있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이 목표에 도달하는 것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영화의 인기가 점차 하락세에 있고 신작들과 시장 점유율을 나눠야 하는 상황이라 쉽지 않은 도전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