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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담 탄삭(Mesdames Thanh Sắc)'에 적용된 CGI 및 AI 기술
Báo Nhân Dân
23:35
2026년 6월 19일 전국 개봉을 앞둔 영화 '메담 탄삭(Mesdames Thanh Sắc)'이 호찌민에서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실력파 배우들의 출연은 물론, 1960년대 사이공의 배경을 재현하기 위해 기술을 적극 활용하는 등 영상미에 과감한 투자를 단행하여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제작진이 시사회에서 관객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제작진 제공)
올여름 가장 주목받는 베트남 영화 프로젝트 중 하나로 꼽히는 '메담 탄삭'은 제작자 탄 항(Thanh Hằng)과 탕 부(Thắng Vũ) 감독, 그리고 유명 배우들의 협업으로 화제를 모았습니다. 이 영화는 단순한 사랑과 질투, 신분 상승의 욕망을 다룬 이야기를 넘어, 격동의 시대 속 화려함 뒤에 가려진 인간의 삶을 조명합니다.
시사회에서 영화는 영상미와 의상, 그리고 정교하게 재현된 1960년대 사이공의 분위기에 대해 관객들로부터 긍정적인 평가를 받았습니다. 크리에이티브 디렉터 뚱 레오(Tùng Leo)는 제작진이 관객들에게 가장 사실적인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당시의 문화, 건축, 패션 고증에 각별한 노력을 기울였다고 전했습니다.
특히 제작진은 CGI와 AI 기술을 결합하여 벤탄 시장, 마제스틱 호텔, 1960년대 특유의 거리 등 옛 사이공의 명소들을 대거 재현했습니다. 제작자에 따르면 CGI와 미술 디자인은 이번 프로젝트에서 가장 많은 비용이 투입된 부문이며, 시각 효과(VFX)에만 전체 제작 예산의 약 20%가 소요되었습니다.

"메담 탄삭(Mesdames Thanh Sắc)"은 실력파 배우들로 구성되었다. (사진: 제작진 제공)
탕 부 감독은 단순히 배경을 묘사하는 것을 넘어, 진정한 사이공을 복원하는 것이 제작진의 목표였다고 밝혔습니다. 탕 부 감독은 "우리는 관객이 단순히 고전적인 배경을 보는 것에 그치지 않고, 당시 사이공의 정신과 분위기, 그리고 숨결을 그대로 느끼길 바랐습니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이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베트남, 싱가포르, 프랑스 출신의 시각 효과 전문가 60~70여 명이 6개 팀으로 나뉘어 수개월간 집중적으로 작업에 매진했습니다.
시사회 현장에서는 배우들의 흥미로운 뒷이야기도 공개되었습니다. 여주인공 '껌 탄(Cầm Thanh)' 역을 맡은 탄 항은 이번 배역이 자신이 연기한 캐릭터 중 가장 복잡한 심리적 깊이를 지닌 인물이라고 전했습니다. 껌 탄은 사랑과 상처, 저항, 절망에 이르는 다양한 감정의 변화를 겪는 인물로, 배우는 각 단계마다 섬세한 감정 조절이 필요했습니다.
시사회에서는 영화가 옛 사이공 사회의 어두운 이면을 다루고 있어 심의 과정에 대한 언론의 관심도 높았습니다. 제작사 측은 영화의 대부분 내용이 그대로 유지되었으며, 산성 투척 장면의 클로즈업 컷 하나만 수정했을 뿐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습니다.
탄 항은 이 작품이 사회의 어두운 면을 다루고 있지만, 결국 용서와 내려놓음, 그리고 상처를 치유해 나가는 인간의 여정에 관한 인본주의적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미술과 연기에 대한 대규모 투자로 완성된 이 영화가 정식 개봉 후 박스오피스에서 어떤 기록을 세울지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